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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일기

[20.07.17~19] 2박3일 부산여행 기록_2일차

by sangahc 2021. 1. 14.

2일차: 숙소:광안리-해동 용궁사-점심: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기장:아홉산숲-카페:CUP&CUP-저녁:튼튼식당-PUB:Fuzzy-회센터-숙소복귀

 

 

1. 광안리 숙소

 원래 여행이라는 것이 아침을 먹지 않던 사람도 먹게 하는 그런 것. 전 날 친구들이 부산 빵거리에서 미리 사 온 빵들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다. 저 중에선 크로와상, 인절미크로와상, 블루베리 빵이 제일 맛있었다.

다이어트 중인 내가 제일 많이 먹은 이유는...?ㅠㅠ 절제를 못해...ㅠㅠ

 

2. 해동 용궁사

 버스를 40분 정도 타고 간 해동용궁사, 원래 도착하면 입구해서 사진찍는게 국룰. 지난 주까지만 해도 장마철이라 부산에 폭우가 쏟아졌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여행 주가 되자 거짓말까지 날씨가 맑아진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바다와 절이라니ㅠㅠ 너무 멋있었다.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 일출이 정말 아름답다는데 일출을 볼 만큼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다. 다음에는 일찍 와서 일출을 보도록 해야지. 절에 관심없었는데... 절에 관심이 가게 되는 그런 풍경 :)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들 ㅎㅎ

해동용궁사에 들르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는데...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고, 우리 가족 건강했으면 좋겠고, 행복을 함께 나눌 좋은 사람이 생기면 좋겠고, 다이어트도 성공하면 좋겠고, 돈도 많이 벌면 좋겠고, 멋있고 당당했으면 좋겠고, 소원이 너무 많은데...ㅠㅠ
왜 한 개만 들어주시나요ㅠㅠ

내일 태종대가서 수국 보기로 했는데 내일 비가 와서 못 볼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해동용궁사에 수국이 활짝 펴있어서 함께 사진도 찍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쉬었다가 가만히 있어도 행복하다.

 

3. 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

 해동용궁사 내려와서 먹은 해물차돌쟁반짜장과 냉짬뽕!!

짜장에 해물도 잔뜩 들어있고, 매콤하니 맛있었다. 냉짬뽕은 비빔냉면느낌? 냉짬뽕보다는 해물차돌쟁반짜장이 더 입맛에 맞았다. 

 

4. 기장 , 아홉산 숲

밥도 배부르게 먹고, 버스 타기엔 너무 오래걸려서 택시를 불러서 기장에 있는 아홉산 숲으로 향했다. 택시로 30분정도?

 

 이 곳에서 드라마, 영화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한다.

편백나무, 대나무, 삼나무, 소나무... 사진찍고 한 바퀴 돌다보니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모기가 많은 거 빼곤 너무 좋았다. 공기가 맑아...

대나무숲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산책산책!! 너무 많이 걸어서 발이 살짝 아팠지만, 모든게 좋아 :)

마지막에 모기 많았던 것만 빼면 진짜로 너무 좋았다. 풀 냄새 맡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기장, 아홉산 숲 추!!천!!!

 

5. 광안리 카페 , CUP&CUP(컵앤컵)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돌아와 카페인 충전! 역시 카페인이 최고다. 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큰 창이 있는 카페인데 창가는 역시나 대부분이 만석이었다. 2명이였으면 빨리 앉을 수 있을 텐데 우리는 3명이라서 창가 앞에는 앉지 못 했다. 통창에 바다가 보이는 기분 좋아지는 카페.

 

6. 저녁- 튼튼식당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출발!

분명 인스타에서 #야경맛집 #광안리맛집 #광안리야경맛집 이라고 했는데

진짜 완전 큰 창가에 반짝반짝 광안대교가 보여서 너무 좋았다. 야경 맛집 인정!!

꼭꼭 예약하고 가서 창가 자리에 앉아야 돈이 안아깝다. 왜냐면 가격대비 맛은 별로라서 ^^;;

연인끼리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친구끼리는 맛있는 걸 먹으러 가도록 하자! 요트 타고 폭죽놀이하는거 구경하다보니 다음에 부산에 오면 꼭 밤에 요트를 타야지 결심함.

 

7. PUB - 광안리Fuzzy, 광안리퍼지네이블

 저녁먹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광안리에 있는 펍에 갔다. 쿵짝쿵짝 노래를 들으며, 부산맥주랑 멕시칸나초(핵맛!!!!!) 너무 맛있었다. 맥주 맛은 쌉싸름한 라거? 나초 너무 맛있어ㅠㅠ

 

8. 회센터_영천상회

맥주마시고, 광안리 해변 산책하다가 광안리 숙소 옆 회센터에가서 농어 떠왔다. 부산하면 회!!!아닙니까? 입구에 있는 첫 번째 횟집에서 회를 샀다. 생각하기 귀찮아...어차피 가격 정찰제니까... 편하다 ^^

 

 

9. 광안리 숙소로 컴백

 

만오천보 찍었다. 회랑 치킨이랑 소주, 맥주 사와서 야식 먹으면서 하루를 끝냈다. 휴가 너무 좋아...

역시 놀고, 먹는게 제일 행복하구나.

​이렇게 부산 여행 2일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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