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야~~ 순식간에 지나갈지도 몰라서
긴팔에 외투까지 꿋꿋하게 장착하고 출근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가을일 순 없겠니?

22년 9월 26일 월요일
월요일 아침에는 분당으로 출장을 갔다.
분당을 둘러보면서 참 살기 좋은 동네 같아서 반해버렸다.
점심으로 카이센동을 먹었다.
강남 상무 초밥에서 처음 카이센동을 먹어봤었는데
되게 취향 저격이였던 기억으로 재주문!!
비싸지만 맛있었고, 내 돈이 아니라 2배로 기분 좋았다.
22년 9월 27일 화요일
워치 시계줄 산 거 왔다.
인터넷 쇼핑이 세상 제일 귀찮은데..
시계줄이 너무 낡아서 살 수 밖에 없었다.
귀찮아서 친구한테 추천받은 쇼핑몰에서 1위 상품 구매
긴가민가했는데 막상 오니까 쏘큩, 맘에 든다. ㅎㅎㅎ
귀찮으니까 해질때까지 써야지
22년 9월 28일 수요일
매 주 방문하는 느낌...^^
우리 동네에서 여기만큼 평타인데가 또 없다.
예전보다 고기가 좀 더 맛있어져서 자꾸 오게 되는 마법...
여기는 정말 볶음밥이 진리, 필수!!
밥 먹고 친구랑 정직한 후보 2보러 왔다.
생에 첨으로 문화의 날에 영화본 거 같다. 오예~
원래 영화보면 아무것도 안먹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라멜 팝콘 먹고 있다... (맛있다.)
꼭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1보다 기대에 못미쳐서 아쉬웠다.
친구에게 약간 머쓱했다. ^^;
22년 9월 29일 목요일
제주도가 고향인 친구가 황금향 한 박스 보내줬다.
감사합니다. ♥︎♥︎
이제 진짜 가을이라서 여름 옷 다 정리하고,
가을 옷으로 체인지 했다.
곧 겨울 옷으로 체인지 하겠군. 가을은 짧으니까...
집에 와서 하루종일 청소하고, 정리했다. 힘들어
22년 9월 30일 금요일
9월 끝! 오늘은 환승연애보면서 집에 갔지롱~
집에 도착하니 코코가 반겨주었다.
환승연애 너무 재밌어ㅠㅠ
22년 10월 1일 토요일
오늘은 사촌동생과 천관산에 올랐다.
천관산은 미친 산이였다. 험하다.
어떤 할아버지가 고등학생이냐고 물었다. ^_^
요즘 30살은 잘먹고 잘살아서 애기구나 하셨다.
히히히힣헤헤헿
등산을 진짜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세상살이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 없는데
이건 내가 해냈구나! 이런 기분이 들어 좋다.
등산 다녀와서 엄마, 아빠, 사촌동생이랑
천관산 밑에서 능이버섯 전복 백숙을 먹었다.
엄마가 맛집이라고 알려줬다.
진짜 경이로운 국물 맛!! 배부르게 먹었다.
돌아와서는 코코 산책 했다.
오늘 2만보는 가볍게 찍었다. 뿌듯했다.
22년 10월 3일 일요일
엄마랑 아빠랑 사촌동생이랑 쇼핑 갔다.
엄마가 옷 사줬다. 후후후후
쇼핑 다녀오고 옛날 식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옷 얻어입고 저녁을 쐈다. 더 이득 ㅎㅎ
내일도 연휴인 일요일 밤 너무 행복했다.
요새 또 책을 안읽고 있다.
다음 주엔 독서 일기도 꼭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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