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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주간일기

22년 9월 넷째 주, 힐링의 순간들

by sangahc 2022. 9. 22.



그냥 너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
이번 주는 힐링의 순간들을 기록해보았다.

9월 넷째 주 나만의 힐링 순간들 🤗



22년 9월 19일 월요일


월요일부터 괜히 우울한 날
친구가 퇴근길에 나를 밖으로 꺼내 주었다.

신성동 #팔팔생고기

역시 우울한 날엔 고기지.
지난번 왔을 때보다 고기가 더 맛있어졌다.
볶음밥이 필수!

엑스포다리 산책길


밥 먹고 수다 떨며 야무지게 산책하기
처음 가본 산책 코스
반짝반짝, 조용히 걷기에 너무 최적!!

나중에 부모님 오시면 코코랑 산책 와야지
역시 기분이 꿀꿀한 날에는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저녁 시간이 순삭

맛있는 고기, 선선한 날씨, 좋은 산책길,
수다 떨 수 있는 친구가 힐링이었던 날


22년 9월 20일 화요일


회사-과외-저녁-TV 보며 뒹굴-독서


화요일에 뭐했냐 하루가 삭제
사실 침대에 누워서 수백 번 고민하다가
무슨 소용인가 싶어 책 읽고 독서일기 씀.


https://sangah.tistory.com/42

독서일기#5 부자의 그릇(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요 며칠 몸이 안좋아서 집-회사-집-회사-집집집!! 하다가 정신차리자 하고 책을 집어들었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되길래 얼마 전에 본 책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만들기' 라는 부분을 보고, 일

sangah.tistory.com


미루다 미루다 다 읽고 독후감 쓴 내가 대견스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년 9월 21일 수요일


오래간만에 시원한 저녁, 런데이 :)

런데이 재도전


간만에 선선한 가을 저녁, 다시 런데이로 달리기 도전!
첨부터 할까 백번 고민하다가 지난번부터 이어했다.
통화하면서 하면 개꿀인데 ㅠㅠ 하는 순간
엄마한테 전화 옴 역시!!


몸은 무거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뛸만했다.
그렇지만 달리기 페이스 6분이라...
예전엔 5분이었는데 느려졌꾼...ㅠㅠ


다시 트랙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진짜 가을 저녁이다.
다시 달리기 해낸 나, 선선한 가을 저녁
돌아와서 마신 탄산수가 힐링이었던 날~♬



22년 9월 22일 목요일

오늘은 과외 갔다가 배고파서
닭가슴살 야채볶음 해 먹었다. 간단한데 쏘굳!bb


이거 요리해먹느라 운동시간을 놓쳐서ㅠㅠ
집에서 작은아씨들 보면서 유튜브로 운동!



https://youtu.be/IAqaDGhkpeQ



이지은 종아리 스트레칭했는데 미친 극강의 아픔 😱😱
혹시 안 아픈 사람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날은 책 읽다가 잠들었음 헿



22년 9월 23일 금요일

#토모가츠


오늘 갑자기 점심 회식!!
토모가츠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다.
얼룩도야지는 상위 0.1% 돼지 품종이었다.
나오는데 오래걸리지만 맛있다.


지난 번에 혜화갔을 때 정돈 줄이 되게 길었는데
토모가츠보다 정돈이 더 맛잇다고 하셧다.
세상에나... 다음에 꼭 가봐야지


구들목, 곱창 전골



쓸쓸한 주말 저녁, 대전으로 친구들을 불렀다.
맛있었던 #구들목 곱창전골

곱창 막창 구이는 안 먹어도 전골은 먹습니당 ㅎㅎ
곱창전골과 소주, 린 소주는 너무 달았다.

🙈🙉🙊

인생 네 컷도 찍고, 연애 이야기도 하고,
회사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와서 금요일은 말모 환승연애!
드디어 나타난 남메기ㅠㅠ 그리고 해은에게 직진!!!!!
<<내일 봬요 누나>> 미쳐부렀다!ㅎㅎ
친구들이랑 이거 보느라 새벽 3시 반에 잤다.


22년 9월 24일 토요일

팡시온


마지막 순간까지 놀아야 해서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바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음식도 풍경도 모두모두 미쳤던 #팡시온

대청호랑 고양이 보면서 힐링, 나중에 꼭 다시 와야지 :)
성심당에서 빵 쇼핑하고 친구들을 보내줬다.
Bye Bye...😭😭


만년횟집

친구들을 보내고, 다른 친구들을 만났다.
몇 없는 소중한 친구들 ㅎㅎ

갤러리아로 쇼핑가서 옷 사고, 횟집에 왔다.

처음 먹어본 꽁치김밥
꽁치김밥 너무 맛있다. 순간 행복했다.
여행 계획도 짜면서 배터지게 먹었다.


22년 9월 25일 일요일



오늘은 그동안 가보려고 계속 맘먹고 있었던
계룡산에 올랐다.

친구들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잠에 덜 깬 채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을 했다.
올해 지나간 날들도 회상해보고,
복잡했던 생각들도 많이 정리했다.

다음에는 설악산도 지리산도 가야지!!




#삼부자손두부


등반 후에는 역시 삼부자손두부
해물 파전이 완전 피자 수준이어서 피로가 다 가셨다.
왜 산 가기 전보다 배가 더 나왔지...?




피로를 풀겸 친구들과 전통마사지를 예약해서 했다.
너무 아파서... 등산보다... 마사지 휴우증이 더 큰 것 같다.
온몸이 쑤셔 ㅠㅠ
친구들을 보내고 일요일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책 좀 읽고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번 주에는 그래도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했다.

나도 더더더 열심히 놀고,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 이번주 힐링의 순간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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